앱에서 열기
이나가
4.0
3개월

1. 해운마루 해운대본점. 소위 관광지에서 모듬회 먹는것이 참 돈 아깝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가족 국내 여행을 가도 특정 어종을 사 먹은 적은 있어도 이런 관광지 횟집은 안갔는데, 아버지가 제발 한 번만 가자고 하셔서. 제일 괜찮은 집을 골랐다기 보다는 9시 30분까지 하는 집을 골랐어요. 다른 여행일정에 끼이는 바람에. 2. 메뉴가 6만원, 8만원, 10만원 인데 6만원으로 주문했지만 이것도 남겼습니다. 옆 테이블에 일본인 관광객 앉았는데 더 비싼거 시킨거 같더라고요. 저희에겐 없는 찜이 나왔는데 거기도 남김... 일단 만족은 했습니다. 배터지게 먹고, 스끼다시 퀄이 생각보다 좋아요. 김치전이 바로 부쳐져서 나오는 집. 인정합니다. 다만 역시나 스끼다시 와 회 70% 정도가 남았을 때 배가 찼고 그 뒤에 나온 튀김, 구이, 탕은 ... 뭐 억지로 술하고 주구장창 먹다 보면 먹겠지만 그래도... 3. 추천합니다만 굳이 굳이 굳이 해운대에서 회를 왜 먹어야 하는지는 설득까지 되는 집은 아닌... 인천사람인데요. 인천에서 먹나 여기서 먹나 그렇다고요.

해운마루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6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