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끼리브루어리 신당. 신당역 중앙시장 안쪽에 위치한 집입니다. 시장 안이라 걱정했는데 깔끔한 자체 화장실 가지고 있어요. 근데 핸드워시가 없었어요! 근데 핸드크림은 있었어요!!! 바에 앉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하필 화장실이 바 근처라서요. 이번만큼은 테이블 추천합니다. 2. 상호가 브루어리라서 자체양조장을 보유중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위탁양조 방식으로 만드시는 듯. 시설이 없어도 정체성은 담을 수 있으니까. 하나하나 늘려가서 지금은 4번 째 맥주 까지 나온 것 같습니다. 코끼리 브루어리의 첫번째 맥주라던 ESC가 첫잔으로도 추천하기 제일 좋습니다. 약간의 향은 있지만 튀지는 않는. 그 뒤로 (개인 취향) 굿올드메이트, 봉미업, 붉은 노을 순으로 추천. 붉은 노을은 매우 비 자극적이었는데 이 부분에서 오히려 수제맥주를 찾아온 분들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합니다. 3. 꽈리어쩌구치킨. 간장닭강정과 단맛누룽지 그리고 꽈리꼬추인데 닭강정 양념에도 살짝 단맛이 있긴 하네요. 한정판매라고 하는데 그렇게 구하기 어려운 재료가 있어보이진 않는뎁…? 어쨌든 한번 쯤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코끼리 브루어리

서울 중구 퇴계로83길 22-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