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운. 이천을 처음 가봐서 몇 군데 검색하려고 했는데 이 집이 뽈레에서 이천시 1등이에요. 메뉴도 괜찮은 것 같아서 픽. 서울출발 기준으로 광주에서 이천 들어왔다! 하자마자 나오는 느낌인 이천시 초입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2. 토요일 한시 조금 전? 방문했는데 주차장이 만석이었고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등록하니 30번대 받았습니다. 입장하면 앱이 기다린 시간 알려주는데 67분 걸렸어요. 웨이팅 등록할 때 메뉴도 같이 등록 할 수 있어서 일단 앉으면 나오는 편입니다. 고등어 임연수 볼락 삼치 중 제일 만만한 고등어. 제육도 같이 나오긴 하는데 제육은 전국적으로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어느집을 적당히 맛있다 라고 생각하거든요. 여기서 뭘 더 해도 맛있긴 어렵겠다 수준의 제육입니다. 고등어는 원산지 확인은 못했는데 노르웨이 산 이겠죠. 아주 큼지막한 한마리가 나옵니다. 어찌어찌 먹어보려 노력은 했지만 조금은 남기게 된 크기. 3. 반찬은 조금씩 적당한 정도로만 나오고 입맛을 다시는 정도로? 신맛이 살짝 포함된 반찬들이 많습니다. 이천쌀을 기대하고 온건데 눈이 번쩍 뜨이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맛있긴 하더라고요. 평소 반만 덜어먹는 습관이 있는데 이번엔 완식할 정도이니... 이정도면 엄청 맛있게 먹은 편. 4. 이천에서 한식집들로 찾아보면 대체로 2만원넘게 돼지갈비나 간장게장으로 구성된 집이 많은데 생선구이랑 제육으로 1원중반대로 설정한것도 인기 요인이지 않나 합니다. 웨이팅 있을 줄 몰랐는데 캐치테이블 잘 이용하시면 될 것 같고요. 추천합니다.
호운
경기 이천시 신둔면 황무로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