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래습지생태공원. 공원 정문 기준 소래포구에서 도보 14분, 소래포구역에서는 도보 19분 걸리는 거리가 꽤 있는 공원입니다. 그리고 공원 자체도 각잡고 한바퀴 돌려면 1시간 넘게 걸리는 꽤 큰 규모의 공원입니다. 소래 포구가 워낙 유명해서 여긴 많이 잘 모르시더라고요. 2. 이름에 습지가 들어가는 이유는 바닷가에서 부터 이어진 갯골을 포함해서 만들어진 공원이라서 그래요. 하지만 아쉽게도 해양을 이름에 넣지는 못했습니다. 밀물 썰물에 맞추어 해수 담수 비율이 조금씩 변해서 지금도 생태적으로는 조금씩 변동을 가져옵니다. 공원 바깥쪽에는 염생식물들이 많이 사는데, 안쪽에는 갈대밭이 많기도 하고요. 설계할 때는 나름 의도를 가지고 설계한것 같은데 대자연앞에서 그게 마음대로 안되는 중이랄까... 3. 주요 컨텐츠로는 자연관찰이 있습니다. 갯벌도 있고 호수도 있어서 여러 생물들이 꽤 많이 사는 중. 특히 조류가 많이 삽니다. 염전도 있는데 본격 소금 생산은 아니고, 염전이란 이름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만 생산 중입니다. 소래습지를 검색하면 풍차가 시그니처 처럼 나오는데 염전이랑 아무상관 없는 공무원 아트에요. 최근 뜨는 컨텐츠로는 맨발걷기가 있는데 이게 갯벌에서 걷는게 갯벌생물들한테는 별로 안좋거든요? 하하... 해수족욕탕도 인기입니다. 4. 인천시는 이 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밀려고 하는데, 이외로 많은 부분이 개인 사유지라 보상문제 때문에 난항이라고 하네요. 단순히 가격을 올려받으려는 문제를 넘어, 뭔가 원한을 가지고 안파는 절대 안팔아 하는 경우도 있다고 건너건너 듣어는 봤는데, 소문이야 워낙 많으니까요. 공원 내에서 시흥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길도 막혀 있는데 제가 알기론 사유지 문제로 막아 놓은 것으로?? 5. 국가도시공원이 안되더라도 공원이 더 줄어들 것 같진 않고요. 하지만 확장도 어렵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한 20년 뒤에 아파트가 되어있으면 절망스러울거 같긴 하네요. 설마?
소래 습지 생태공원
인천 남동구 논현동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