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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랜역물닭갈비 본점. 90년대생 신현동 키즈로써 20년 전부터 굉장히 친숙한 음식/음식점이긴 한데 그 때 이름은 이런 요상한 이름이 아니라 성원닭갈비였습니다. 당시 중학생의 인식 한계로는 인천 서구에만 신현동, 석남동, 연희동 이렇게 3지점이 있었던거 같은데(더 있었을 수도) 그 때는 이 형태의 닭갈비가 전국적으로 다 있는 줄. 성인이 되서 보니 이게 꽤 특이한 형태의 음식이었고, 로컬음식 이었으며 이 때 쯤 석남동 성원닭갈비가 갑자기 개명을 하더니 지금에 이릅니다. 그 뒤로 아랜역물닭갈비가 여기저기 생겨서 프랜차이즈에 대한 입장 차인가 생겨서 갈라졌나? 했는데 몇년 뒤에 성원닭갈비도 은근 지점이 늘어나더라는. 어쨋든 저 3개 지점은 최소 20년씩 된 지점 들입니다. 2. 여기도 아랜역물닭갈비라는 이름은 쓰는데 지하주차장에서 건물 들어가는 입구에 성원 닭갈비라는 흔적이 있습니다. 형태는 거의 어느 지점이나 거의 같고요. 육수에 닭고기, 감자 떡 대파 왕창, 양념장. 팔팔 끓으면서 떡이랑 야채 먼저 먹고, 닭고기 먹고, 먹다가 볶음밥까지 먹고... 중학생 시절에는 값싸고 양 많아서 애들끼리 와도 배부르게 먹었던거 같은데 지금 와서 보니 그렇게 싼 느낌도 없고, 양 많은 느낌도 없네요. 추억보정인가? 3. 여기가 본점이긴 한데, 성원 닭갈비 시절부터 있었기 때문에 인테리어는 최근 생긴 지점들에는 훨씬 낡았어요. 직원들도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느낌이라, 조금 묘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랜역 물 닭갈비

인천 서구 가정로 216 신화메트로타운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