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배방! 배빵빵! 1. 11시 오픈에 맞춰 올려고 했는데 초보운전자의 차를 타고 길을 두어번 잘 못 들어가서 11시 10분쯤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은 만차가 되었고 좌석은 80%정도 차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는 대기가 생겼습니다. 2. 비빔냉면(고기고명), 회냉면(회고명), 섞이미냉면(둘 다) 이렇게 존재합니다. 이 순서대로 가격이 비싸고요. 섞이미를 시키긴 했는데 대식가 아니면 취향 따라 비빔 or 회 중에 시키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마지막에 조금 힘겹게 다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기보다 회가 맛있었고요. 별로 질기지 않은 면발에 꽤나 달작지근한 회무침 한 점 올려 먹으면 시원합니다. 꼭 입안이 터지도록 먹어야 행복 배가 되는거 같은 기분. 어쨋든 맛있어요. 추천 3. 이하는 식당과 관계없는 잡생각. 보통 냉면을 겨울음식이라 하는데 이유는 평냉 재료인 메밀이 겨울이 제철이라 겨울음식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비록 이 집은 고구마전분을 쓰지만 감자전분을 쓰는 함흥냉면집은 여름음식이라 불러야 하는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을 잠시. 그러다가 고명으로 올리는 회가 여름엔 상하기 쉬우니 겨울음식인가.. 합니다.
종가면옥
충남 아산시 음봉면 음봉로447번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