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번 여름휴가의 시작인 집. 1. 가족끼리 여름휴가를 춘천으로 오기로 결정했고 닭갈비로 2끼를 채우기로 결정했다. 숯불 - 신북읍, 철판 - 시내로 인식하고 있는데 신북읍에 널린 숯불닭갈비 중에서도 약간 특이하다 생각되어 방문. 2. 맥반석과 손질된 닭갈비를 내어준다. 맥반석 밑에 열원이 따로 있는지 아니면 달궈진 맥반석의 여열만으로 1시간동안 닭갈비를 익힐 수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이 집의 최대 단점인거 같은데 굽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는 편. 4인분을 두번에 나눠 굽고 마지막에 면 하나 시켰더니 1시간 정도 식사했는데 보통 숯불 닭갈비는 이렇게 까진 안걸리니까. 장점도 되긴 하는데 열심히 뒤집기만 하면 태울일도 없고 여유로운 식사 가능. 맛… 숯불 or 맥반석이 원적외선(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으로 고기를 골고루 익혀주어 오븐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알 고 있는데. 놀랍게도 여기 닭갈비에서 미약하나마 굽네치킨의 맛이 납니다… 정말 미약하긴 한데 굽네 치킨의 맛이 납니다요. 레알로. 고기의 부드러운 정도와 육즙 수준은 굽네랑 비교하기 미안하긴 한데 대충 느낌이 그렇다 이말입니다. 3. 파리가 정말 많았던 기억. 민감한 사람은 맛있다 못 줄 정도로. 어쨋든 추천합니다.
참나무 숯불닭갈비 막국수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