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찍어둔 곳들 중 다른 집은 새벽 1시까지 하는데 이 집은 새벽 2시까지 해서 골랐습니다. 1. 잠실동에는 잠실구장에서 경기끝난 팬들을 흡수하려는 듯한 식당이 보이는데 대형인원 수용가능, 술 땡기는 한식 메뉴, 적당한 크기의 티비..? 등등. 여기도 그런 조건에 부합한다. 야구철에는 매우 시끄러울 듯하지만 겨울에 방문했을 때는 적당히 시끄러웠습니다. 2. 닭찜, 닭도리찜 등등이 혼용되어 사용되는데 닭찜 주문. 한마리면 2-3은 먹고 특히 당면추가는 필수로 해야한다. 치즈 추가는 하면 좋은데 매운거 못 먹는 사람은 마찬가지로 필수로. 이렇게 하면 35000원? 매운맛과 보통맛 중 보통맛을 해도 매움이 ‘존재’ 한다. 신라면도 버거운 자들이라면 주문시 확실히 안 맵게 해달라 말해야 할 듯. 엄청 매운건 아니지만 매운건 매운거.. 퍽퍽살은 별로 없고 부드러운 살이라 맛도 좋고 양도 많다. 그리고 감자도 무진장 많다.. 일단 양이 모자라진 않는 집이다. 3. 찜 특징상인지 주문하고 나오는게 조금 걸리는 편. 그것만 빼고 다 좋았다. 실패없이 한 잔 걸치기에 좋은 집. 추천.

칸코시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32-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