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흥 백년가게 중 한 곳. 감자탕은 거의 실패 없는거 같긴한데. 단일메뉴로 살아남았다는거 자체가 증거이긴 하네요. 최근 실망한 감자탕집을 떠올려보니 삼겹살을 같이 했었던 듯.. 2. 감자탕 주문. 냄비에 뚜껑이 올라고 있다. 오 좋은데 왜 다른 집들은 안할까. 안하는 이유가 있나? 살이 아주 부드러워 기억에 남는다. 정말 특이했던 점은 (물론 고기르 먹으러 갔지만) 나름 감자탕인데 감자가 두조각 들어있던 것. 감자탕이지만 과감히 감자를 포기하고 고기를 듬뿍 넣어주는 것. 이것이 로컬 맛집으로 장수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벼슬구지 감자탕
경기 시흥시 연성로29번길 1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