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주소지 근처로 왔는데 저기도 식당이야? 하는 느낌이 들면 그 집입니다. 1. 술집? 식당이라기엔 술집이 맞는 느낌. 안주되는 요리와 많은 술들을 판다. 요즘도 계속되는 유행인지 한라토닉을 팔고 맥주도 팔고 생맥도 와인도 파는 집. 2. 자리는 빈자리가 거의 없이 만석이었고 계속 계속 만석이었다. 모자라지 않은 서비스, 허름한 가게에 어울리는 소품들? 안주로 적당한 메뉴들... 꽤 좋은 집. 3. 근데 왜 괜찮다냐면 내 취향 때문. 망고를 하면서 알게 된 내 기호가 몇 개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여기 속하기 때문. 그래서 사실 리뷰를 아예 안쓸까도 생각을 해봤는데 세상엔 나와 같은 취향이 어딘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이 리뷰를 보고 갈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삼미당
경기 구리시 이문안로5번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