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령에 위치한 수정식당입니다. 보령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니까 걸어서 올만 한 편? 보령 많은 식당들이 1인손님이 이용하기 좀 어려운데 여기도 2인분 부터에요. 혼자 가서 2인분 시켜도 되나요? 하니까 된다고 하여 2인분 시켰습니다. 2. 빈뎅이 조림 2인분. 벤댕이입니다. 인천은 주로 회 or 무침인데 조림이 있더라고요. 충청권이 원래 그런건가요. 이 식당만 그런건가요. 어쨋든 조림이 나오고 자리에서 뼈를 발라줍니다. 척추뼈는 발라주는데 잔 뼈가 좀 남긴 하지만 식사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상추와 싸먹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잔뼈가 씹혀도 상관없게 되니까요. 먹어본 느낌은... 훌륭한 반찬이다. 음식으로서 홀로 존재하기 보다는 밥과 쌈과 함께 할 때 완벽해 지는 음식입니다. 음식 자체는 좀 짜요. 뼈를 바른 다음에는 뼈가 거의 없어서 먹기 편한것도 한 몫을 하고요. 여러모로 맛있는 한끼입니다.
수정식당
충남 보령시 대해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