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가 오픈이라는데, 열한시 이십분? 쯤 도착해서 거의 삼십분 기다림 ㄷㄷ 일요일 아침에 ㄷㄷ 밖에 비도 왔는데 ㄷㄷ 근데 이날 근처에 있는 각종 해장국, 백반집에 다 대기손님이 있었다. 배가 너무 고팠어서 맛 평가는 불가능함. 우리동네 짜장면 집 보다는 맛있는 것 같긴 했다… 삼선 짬뽕이 유명한데, 건더기가 실하게 많이 들어있긴 했다. 새우도 탱글하고 맛있는 새우 넣어줬음. 대신 가격이 동네 중국집 가격이 아니고, 국물이 생각보다 칼칼하고 매워서 깜짝 놀랐다. 들어가고 나서도 식사 나오기까지 좀 시간이 걸렸고 열두시 이십분 언저리? 쯤 되니까 갑자기 삼선짬뽕 재료가 떨어졌다고 하셨음… 여러모로 기묘한 방문이었다…
산해반점
전남 여수시 통제영5길 10-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