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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파듀
추천해요
2년

❤︎먹고싶은 메뉴가 너무 많았던 곳 이 집은 2년전부터 가고싶다고 체크해둔 것인데 드디어 가본다! 이 날은 눈이 왔는데 가게 밖에서 눈 내리면서 맛있는 로바타야끼를 즐겼던 날이라 계속 생각날 것 같은 날이다. 다찌석이 메인이며 4인용 좌석이 2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다찌석에 앉으면 주문한 로바타야끼를 앞에서 구워주신다. 메뉴판을 받는 순간 시키고 싶은 메뉴들이 너무 많아서 혼났다. 그러나 이럴때일수록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주문해야한다. 주문한 메뉴는 오쿠라(만세!!)/아스파라거스/토종닭구이/우설/우동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소스를 뿌린 양배추와 에다마메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소금으로 간을 한 시오캬베츠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맥주안주로 딱 좋은 메뉴이다. 에다마메는 구워서 제공되어서 더 맛있었다. 술은 생맥주와 유자주를 주문하였다. 유자주는 베이스에 탄산은 넣었는데 적당히 시큼하고 달달해서 맛있었고 술이 아닌것 같아서 위험했다.ㅎㅎ ✔️토종닭구이 생각보다 구성&양이 많았던 메뉴. -안심/닭가슴살 폰즈/소스에 절인 안심,닭가슴살로 스타트. 깔끔하고 담백하여 스타터로 시작하기 좋았다. 닭가슴살은 뻑뻑하지 않았고 이런 담백한 소스랑 같이 먹으니 더더욱 건강해지는 느낌이였다. -가슴물렁뼈❤️ 소금에 찍어 먹는 걸 추천! 일단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았고 식감이 다했다. 최대한 꼬들꼬들함을 느껴야하니 맛이 강한 소스보단 소금을 찍어먹는게 베스트 조합! -다리살 매콤새콤한 소스와 함께 나온다. 소스가 어디선가 먹어본것 같은데 먹는 내내 계속 생각했다. 진비빔면 소스 혹은 시중에 파는 양념불고기 소스와 비슷했다. 매운 맛이 좀 더 강한 양념치킨을 먹는 느낌이였다. -똥집 날개 목살❤️ 일단 난 회도 고기도 쫄깃쫄깃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을 즐기는 것 같다. 간장소스 베이스였으며 똥집은 행복한 식감이였고 날개는 부드러워서 해체하기 편했고 목살은 부드러웠다. -염통 오우 부드럽다!! 정말 사르르 녹는 느낌이다. 꼬들한 똥집뒤에 염통은 뭔가 스펀지같은 느낌이라 식감의 흐름이 좋았던 것 같다. ✔️구이야채 -아스파라거스❤️ 가장 좋아하는 야채중 하나! 소스는 조청에 참치내장이 들어 있었는데 신기한 조합이였다. 달콤과 짭쪼롬한 단짠 최강 조합이였으며 처음엔 오묘한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중독되어 아스파라거스랑도 잘 어울렸다. -오쿠라 처음엔 불호였다가 점점 극극극극호가 된 야채!! 처음에 그 찐득한 느낌이 싫었는데 이제는 그 찐득한 느낌과 식감이 너무 좋다. 비쥬얼도 좋아서 썰어서 샐러드나 회에 토핑하기도 좋다. 오쿠라 자체는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같이 나온 소스가 그닥 내 스타일이 아니였다. 뭔가 간장베이스긴 한데 뒷맛이 화-한 느낌이 강한 느낌? 위스키로 따지면 피트향이 강한 느낌..? ✔️우설❤️ 야키니쿠 부위중 가장 좋아하는 부위중 하나며 한국에서는 나름 레어한 편이라 메뉴에서 보이면 꼭 시키는 편이다. 다이콘오로시+간장과 레몬이 함께 나온다. 레몬 마음껏 뿌려서 우설의 식감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이제 난 특상우설만 먹으면 된다! ✔️우동 눈이 오니 또 뜨끈한 우동이 먹고싶다. 우동면이 투명해서 처음에는 곤약면인가? 생각했지만 먹어보니 쫄깃쫄깃 오동통통 그 우동면이 맞았다. 오뎅 팽이버섯 텐카스 쑥 조합도 딱 기본 맛있는 조합이다. 다만 간장맛이 꽤 강한 편이라 좀 짜게 느껴질수도 있다. 우동을 다 먹으니 종업원분이 말없이 화로를 치워주셨는데 저희..더 먹을수도 있는데..아니 다먹었긴 하지만.. 가져가신다고 한마디 해주시고 가져가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다양한 메뉴를 잔뜩 즐기고 온 하루였다. 다음에는 산마오꼬노미야끼랑 아보카도 명란구이 메로된장구이를 먹어보고 싶다.(이미 정함)

로바타 탄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8길 49 유림아트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