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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파듀

추천해요

1년

❤︎고기뿐만 아니라 밑반찬과 식사류 다 맛있다! 전시회 끝나고 다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고기를 먹으러 왔다*^^* 사실 이 곳은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고기집이였는데 마침 근처에 오게되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한 곳이다. 5시에 예약했는데 5시30분부터는 웨이팅이 있었던 것 같다.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우선 불판이 너무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 불판에서 고기를 초벌한 후 마지막으로 숯불 위에 고기를 올린다.초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앞에서 구워주시기 때문에 고기 굽는 시간은 다소 길게 느껴질 수도 있다.. 1.밑반찬&소스 밑반찬 매우 정갈하다. 특히 난 저 마카로니 샐러드 같은 반찬이 인상깊었는데 안에 뭔가 식빵을 으깬게 들어간거 같기도하고 닭가슴살이 미묘하게 들어간것 같기도 하고.. 참 오묘한데 중독성 있는 맛이였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비밀이라고 하신다...! 혹시 이 곳 방문하셔서 어떤 식재료가 들어갔는지 알려주실 분 구해봅니다.. 소스는 쌈장과 와사비 갈치속젓, 버섯을 와사비로 절인 장이 나온다. 내사랑 갈치 속젓이 있어서 우선 매우 기분이 좋았다 ㅎㅎ 버섯을 와사비로 절인 장은 독특하고 맛있지만 상당히 간이 쎄기 때문에 살짝만 곁들여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깻잎은 위에 소스가 올려져있는게 인상깊었다. 살짝 매콤새콤한 맛의 소스이다. 2.남부한판 삼겹살도 꽃목살도 가브리살도 먹고싶었기에 남부한판으로 주문했다. 두꺼운 삼겹살과 목살이 우선 보기좋게 익어간다. 꽈리고추와 버섯도 함께 익어간다. 고기들이 구워지는 비주얼이 참 아름답다. 꽃목살은 정말 이름처럼 꽃같다..정말 살살 녹고 부드럽다. 소복소복한 눈꽃같은 느낌이다. 삼겹살도 두툼-한 비주얼에 걸맞게 아주 속이 꽉 차있다. 살코기와 기름의 밸런스도 적절하여 느끼하지도 뻑뻑하지도 않은 균형잡은 맛있는 고기맛을 느낄 수 있다. 가브리살도 적당한 육즙과 부드러움을 즐길 수 있었다.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는 걸 좋아하기 떄문에 초반에는 소스없이 먹다가 하나씩 가장 맞는 조합을 찾는 재미를 느껴보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역시.. no 소스 혹은 와사비가 짱인 것 같다. 고기들 다 맛있었지만 하나만 꼽자면 목살에 한표를 주고 싶다! 3.식사-된장술밥 된장술밥도 국물 간이 깊으면서도 밥까지 말아져 나오기 때문에 아주 든든하게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다. 고기와 두부도 풍부하게 들어가있고, 특히 두부가 순두부처럼 매우 부드러웠다. 뜨끈~한 국밥 한사발 먹는 느낌이였다. 내부도 불판도 깔끔하고 고기도 맛있게 구워주시고 전반적으로 다 정갈하게 나와서 만족도가 높은 곳이였다. 밑반찬부터 고기, 마지막 된장술밥까지 아주 잘 먹은 것 같다 :)

남부

서울 서초구 효령로52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