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푸파듀
추천해요
2년

❤︎어디서 술냄새 안나요? 한번 들어갔다하면 제정신으로 못나올 것 같은 간판과 메뉴들이 임팩트 있어 가고싶다로 저장해둔 곳이다. 봉천역에서 10분정도 걸리며, 다소 조용한 골목골목 사이를 지나 조용한 큰길에 자리잡고 있다. 들어가보니 테이블은 5팀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정도였고 이미 음식과 함께 술한잔 하고 있는 손님들이 많았다. 주방도 오픈키친이며 사장님부부가 운영하고 계시는 듯 했다. 1.기본반찬 아니 여기 기본반찬이 왜이렇게 많이 나오는 거죠! 반찬 나왔으니 사진 찍어야지 하는데 계속해서 반찬이 나와서 사진찍기 바빴고 행복했다. 생배추에 도토리묵 오이무침 오뎅볶음 미역무침 브로콜리 등등.. 너무 혜자로운 조합이였고 심지어 반찬 하나하나 양도 많고 정말 집반찬을 먹는듯했다. 일단 반찬 만으로도 초록병 하나가 없어지는 매직이.. 2.주문메뉴 ✔️갑오징어 초무침 갑오징어를 숙회/초무침/볶음을 선택할 수 있는데 초무침으로 선택했다. 시큼상큼하며 오징어도 많이 들어가있고 오이와 양파도 무침과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다. 오징어가 아주 쫄깃쫄깃 하네요 ✔️닭똥집 세상에 닭똥집 크기 좀 보세요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닭똥집중에 가장 컸던 것 같다. 쫄깃함과 꼬들함도 배로 느껴졌고 참기름에 찍어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3.정이 오고가는 곳 이날 기분좋게 먹고 마셔서 그런지 옆테이블분들과도 대화를 나누고 음식교환까지 이루어졌다.ㅎㅎ 우린 닭똥집을 드리고 생선구이를 받을 수 있었는데 생선구이도 심상치않다. 다음에 와서 생선구이는 필수로 하나 시켜야겠다. 술바이브가 매우 강하게 느껴지는 곳인데 음식 또한 반찬을 비롯해 하나하나 정성이 담겨있고 제대로 된 맛을 선보이는 곳이다. 이미 많은 단골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저도 그중의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 이곳의 단점은 기분좋게 먹고 마시다가 다음날 숙취를 얻을 수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세월 마차

서울 관악구 은천로 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