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맛있는 프렌치랙과 달달한 새앙갈비까지! 양고기가 먹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양인환대에는 여러 시리즈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양인환대 자체가 처음이라 뒤에 아무 이름이 붙지 않은 “양인환대”부터 가보고 싶어 방문했다. 예약을 못해 거의 오픈에 맞춰서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서 10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다찌석과 테이블이 있는데 중앙이 비어있어 그 곳에서 고기를 구워주신다. 좋아하는 부위인 프랜치랙과 이곳에만 있다는 새앙갈비가 궁금해서 주문했다. 1.식전 기본 반찬 주문 후 정갈한 반찬이 세팅되는데 플레이팅부터 예뻐서 뭔가 기분이 좋아졌다. 나물과 묵은지, 그리고 인상 깊었던 감자무스! 취향에 따라 고기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그리고 따끈한 순두부+동태찌개가 나오는데 따끈하고 담백해서 중간중간 고기먹으면서 입가심하기 좋다. 2.양갈비 ✔️프렌치랙❤️ 고기를 구워주시며 부위에 따라 곁들여 먹으면 좋은 양념들을 설명해주신다. 등심부분은 미디엄레어로 구워주셨고 기본 소금이랑 먹었을때 가장 맛있었다. 뭔가 소고기의 맛도 느껴졌다. 적당히 담백하면서 육즙이 느껴진다. 새우살은 와인간장과 어울린다고 한다. 정말 부드럽고 살살 녹는다. 식감이 기가 막힌다. 지방부분은 불포화지방산이며 그렇게 느끼하지 않고 매우 고소하다. 마지막 뼈부분은 역시 감칠맛 넘버원이다. 뼈에 붙어있는 고기는 항상 맛있죠. ✔️새앙갈비 궁금했던 새앙갈비! 새앙은 생강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양념 생강에 정제된 버터를 섞어 대추가 들어 있는 소스에 고기를 입혀 굽는다. 첫맛은 달달하면서 대추맛이 은은하게 나는데 이내 고기라는 것을 리마인드 시켜주듯이 육향과 맛이 확실히 난다. 뭔가 신기한 맛이였고 새로운 양갈비의 세계에 들어온것 같아서 즐거웠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앙갈비 쪽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그래도 역시 난 프랜치랙 쪽에 한표! 다음에 온다면 먹어보고 싶은 메뉴는 양전골이다!
양인환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14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