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곳에 주택카페가? 아늑하고 따뜻했던 곳 비가 오는 날 회현쪽에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회현역에서 내려 골목길을 지나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카페인데 아늑한 주택형태의 카페이다. 이 카페는 적산가옥을 서울시에서 매입해서 리모델링을 하여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1.2층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는 1층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다. 내부는 적산가옥이라 그런지 옛과 현대의 적절한 믹스풍이였고 고즈넉하면서도 조용조용했다. 메뉴는 핸드드립 원두 종류도 다양했고 디카페인도 있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했다. 커피 맛 자체는 나쁘지않았는데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커피맛이 좀 더 좋게 느껴지기도 했다 ㅎㅎ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 맛의 좋고나쁨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무엇보다 좋은 분위기와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계단집
서울 중구 퇴계로6길 3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