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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파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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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맛있는 숏파스타 전문점! 생소한듯 친숙한 숏파스타 세계 기본 롱파스타를 좋아하지만 숏파스타 특유의 식감이 좋아 숏파스타도 즐겨먹는편이다. 무려 숏파스타 전문점이 망원동에 있다하여 예약하고 방문한 곳이다. 1인셰프 업장이며 리플레토레는 “탐조등”이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라고 한다. 아직 빛을 보지 못한,대중화되지 않은 다양한 요리들을 소개하며 “함께 미식의 시야를 넓혀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확실히 파스타라면 나도 롱파스타를 생각하는 지라 숏파스타를 다양한 메뉴로 즐기며 미식의 시야를 넓힐수 있다니 멋진 경험일 것 같다! 외관 유리창에 있는 이탈리아 지도가 눈에 띈다. 여섯시에 예약했고 우리 이외에 두팀이 여섯시에 맞춰 방문했다. 궁금했던 파스타 2개와 메인요리 1개를 시키고 스파클링 와인을 글라스로 시켰다. ✔️감베리 에 부로 트레체 파스타 ❤️ 버터소스 베이스의 구운새우와 마늘,이태리 파슬리가 들어가있다. 확실히 비주얼만 봐도 버터소스가 듬뿍 들어가 있을 것 같다. 면은 나선형의 트레체 면을 사용했는데, 뭔가 수제비와 비슷한데 좀 더 쫀득 쫄깃한 식감이라 취향이였다. 버터소스가 과하지 않고 꾸덕하면서도 살짝 달달함까지 느껴졌으며 새우가 버터소스와 잘 어우러져서 식감과 소스맛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후추를 뿌려 더더욱 감칠맛까지 더해졌다. 가장 맛있게 먹었고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다! ✔️살시챠 오일 부지아테 파스타 처음 보는 면의 종류라 신기했다. 흐믈흐믈한 새우깡 같은 비주얼의 면과 다양한 색감의 식재료가 들어가서 비주얼도 예뻤던 파스타! 용수철 모양의 부지아테 면을 사용했으며 살시챠와 피스타치오,케이퍼와 꽈리고추가 들어간다. 오일파스타라 전반적으로 담백함이 베이스였으나, 중간중간 살시챠의 쫄깃한 식감과 특히 피스타치오의 바삭한 식감과 고소함이 kick이였다. 피스타치오가 가장 인상깊었던 메뉴 중간중간 삐릿하고 화한 적당히 매콤한 고추의 맛도 신선했다. ✔️화이트 라구 멜란자네 가지와 화이트소스를 겹겹히 쌓아서 라자냐 형태로 만든 메뉴이다. 가지의 식감이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긴 라구와 치즈의 꾸덕함과 함께 어우러져 맛있었다. 치즈가 꽤 많이 사용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물리지 않고 오일소스와도 잘 어우러져서 밸런스가 좋았던 것 같다. 라자냐 특유의 말랑하면서도 쫀득한 맛도 잘 느껴졌다. 메뉴들 다 맛있었고 가격도 좋았고 분위기도 차분해서 얘기하기도 좋았다. 아무래도 1인셰프 업장이라 메뉴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기는 하지만 예상보다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고 충분한 정성이 느껴지고 어떤 메뉴가 나올까 설레임을 주었던 곳이다. 조만간 다시 또 재방문 하고 싶은 곳이다 :)

리플레토레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1길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