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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파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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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드디어 다녀온 야키토리 묵! 닭 간 파테가 인상적 가고싶다라고 저장한지 꽤 되었는데 드디어 다녀온 야키토리묵! 주말 저녁 7시 타임으로 예약하고 다녀왔다. 바 테이블로 예약했고 4.5 야키토리 오마카세를 먹었고, 술은 하이볼을 주문했다. 본격적인 코스가 시작되기 전 참기름에 버무려진 양배추가 나왔는데 이자카야에서 에피타이저로 먹는 안주 중 가장 좋아하는 안주이다. 참기름의 고소함과 아삭아삭한 양배추의 식감은 최고이다. 여기에 잘게 썬 다시마에 소금까지 더해져도 맛있다! 컨디먼츠로는 와사비와 호스래디시가 나오는데 호스래디시도 살짝 떫은듯하면서 시큼한 맛이라 전반적으로 제공되는 야키토리와 잘 어울렸던 것 같아. ✔️야키토리 디너 오마카세 (4.5) -수비드한 토종닭 가슴살 + 유자 : 담백한 닭가슴살에 유자의 상큼함이 더해진다.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놀랐다. -짚불로 훈연한 토종닭 안심: 훈연향이 꽤 강한 편이며, 가슴살과 함께 매우 부드러운 식감의 연속이라 두번 놀랐다. -다리살로 만든 장염샐러드: 장맛이 과하지 않으며 겨자맛과도 잘 어울린다. -다리살 대파구이❤️:겉바속촉이 상당하다. 바삭함이 감칠맛 난다. -방울토마토: 소금간이 되어있다. 토마토+소금 조합을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먹었다. -다리살 난반즈케❤️닭 육수와 토마토를 섞었으며, 소스에서 중화요리 맛이 난다. 부드러운 깐풍기를 먹는 듯한 느낌이다. 뼈를 제거한 닭날개구이: 뼈가 없어서 그런지 먹기 편했고 겉을 과하지 않게 바삭하게 잘 구웠으며 소금간도 적당했다. -닭간파테+블루베리잼❤️❤️:오늘의 베스트!! 닭간파테와 블루베리잼과 빵이 이렇게 잘 어울릴 일이야…? 닭간은 갈빗대에 붙어있는 떫으면서 고소한 내장맛이 나고 달달한 블루베리잼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닭간파테 때문에 몇번이고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 -수란과 츠쿠네: 담백한 수란과 부드러운 츠쿠네가 잘 어울리나, 수란이 많이 남아 아쉬웠다. 츠쿠네가 더 먹고 싶다는 얘기! -톤지루: 미소맛이 강한 편인데 닭육수로 인해 담백한 맛이 강해진 느낌이다. -애호박구이❤️:애호박 너무 잘 구운거 아닌가요 단짠단짠이고 식감도 너무 물컹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아 야채구이중에서는 가장 맛있게 먹었다. 스나기모❤️: 매우 꼬들꼬들하고 속은 부드럽고 깔끔했다. 하츠❤️❤️:오늘의 베스트 2 !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하츠를 먹었다. 식감은 물론이고 하츠 본연의 부드러우면서도 특유의 고소함이 매우 잘 느껴졌다 오챠즈케:구운 밥과 닭육수가 함께 나온다. 담백한데 밥 간이 되어 있어 밸런스가 좋고 고소함이 잘 느껴진다. 시소+레몬: 시소를 안좋아해서 시소아이스일때 다소 실망(?) 했으나 레몬맛이 강해져서 좋았다. 전반적으로 시오 베이스였으며 야키토리 본연에 충실하면서 중간중간 참신한 메뉴들도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코스가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던 것 같다. 만족스러운 야키토리 코스였다. 잘 먹었습니다~~

야키토리 묵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6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