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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파듀

추천해요

1년

❤︎치미창가가 맛있는 멕시코 식당 식당 이름이 아주 직관적이다! ㅎㅎ 합정에서 길을 걸을 때마다 항상 웨이팅이 있는 것 같아 검색해보니 인기가 많은 곳인 것 같아서 마침 합정 쪽에서 볼일이 있을 때 멕시칸이 땡겨 다녀오게 되었다. 웨이팅이 있었고, 2호점은 바로 들어갈 수 있다고 했으나 모처럼이니 1호점부터 가고싶다라는 생각이 있어 기다리기로 했다. (처음 가는 식당은 왠만하면 본점부터 가고 싶어 한다.) 20분정도 웨이팅 한 뒤 들어갈 수 있었고, 전체인원이 모두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내부 분위기는 캐주얼 하면서도 꽤 넓어서 쾌적했으며, 그릇과 수저, 피클은 셀프이다. 메뉴판을 보니 인기순위로 표시되어 있는 메뉴가 있었고, 1위인 치미창가를 시키고 2위 엔칠리다와 다른 메뉴 중 궁금하다가 왠지 치미창가와 엔칠리다가 같은 계열의 치즈와 고기의 농후한 맛이 느껴질 것 같아서 엔칠리다는 다음기회로 미루고 3위 블랙 페퍼 치킨을 주문했다. 그리고 블랑 생맥도 시켰다! 블랑 생맥은 오랜만이다. 먼저 블랙 페퍼 치킨을 시켰는데 기대보다 맛있었다! 치킨은 왠만하면 맛없없이긴 한데, 버팔로윙 과 같은 크기라 먹기도 좋았으며 간장치킨의 고소함과 유사하면서 블랙페퍼의 톡 쏘는 맛이 더해져 맥주를 불렀다. 감자튀김도 바삭하고 맛있었다. 다음으로 대망의 치미창가는 비주얼부터 에쁘다. 치미창가 위에 꽂아진 멕시코 국기를 보니 옛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봤던 어린이 세트가 생각났다. 치미창가는 또띠아에 칠리콩까르네와 치즈를 넣고 튀긴 음식인데, 확실히 평소에 먹던 소고기 또띠아의 맛과 유사했는데 위에 올려진 사워소스와 치즈소스가 맛있었다! 달달하면서도 시큼한 맛이 중독되었다. 옆에 함께 온 피클샐러드도 아삭하고 상큼했으며, 아무래도 꽤 볼륨감이 있는 음식이라 조금 물린다 하면 옆에 핫소스도 있어서 취향에 맞춰 뿌려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기대했던 치미창가는 맛있었고, 블랙 페퍼 치킨도 예상보다 맛있어서 다른 메뉴도 궁금해지는 곳이였다!

멕시코 식당

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