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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파듀

별로에요

2년

❤︎메인메뉴인 방어가 맛이 없다면... 요즘 방어가 철이죠! 우선 이곳에 가게 되기 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연남동 방문 후 방어가 너무나도 땡겨 올해 겨울에 가려고 했던 횟집을 방문하려 했으나 휴업중이라 연남동에서 가장 유명한 바다회사랑으로 이동. 허나 웨이팅 45팀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아 선택한 곳이 이곳이였다. 아무래도 방어찾아삼만리인 사람이 우리뿐만이 아니였던 것 같다. 2창까지 있는 이곳도 1층은 이미 만석이였고 우리가 착석하자마자 빠른속도로 2층도 만석이 되었다. 방어+연어가 섞인 메뉴보단 방어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특 대방어 소 자를 주문! 설레는 마음으로 방어를 기다리고 있는데 스키다시가 나왔다. 연어회무침,꽁치구이,콘치즈,백김치 등.. 스키다시들이 상당히 훌륭했다! 특히 백김치가 굉장히 맛있었고 어렸을 때 즐겨먹던 콘치즈도 역시 맛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스키다시가 제일 맛있었다. 방어회 비쥬얼은 훌륭했고 방어 자체도 신선했던 것 같다. 근데 물비린내가 너무 심하게 느껴졌다. 처음에는 기름기가 없는 부분을 먹어서 내가 착각했나 싶어 기름기가 있는 부분을 먹었는데 물비린내가 너무 심했다. 개인적으로 회를 먹을 때 왠만하면 초장,쌈장은 지양하고 간장만 찍어 회 본연의 맛을 즐기는 걸 좋아한다. 그리거 생선 본연의 비릿한 맛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여기는 그러한 생선 본연의 비릿한 맛이 아니여서 자꾸만 김과 싸먹게 되고 쌈장과 초장을 듬뿍 찍어 먹게 되었다. 같이 간 짝궁도 물비린 맛이 너무 심하다 하여 아무래도 수조 문제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망플에서 꽤 평점이 좋은 편인데 우리가 운이 좋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가장 메인 이벤트인 회가 좋지 않다면 멋진 조연들이 살려줘도 무용지물인 것 같다. 그러므로 별로로 평가해봅니다!

바다애

서울 마포구 동교로18길 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