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면과 수항고추만두를 먹었다. 마라탕면은 특별할 것은 없다. 이런 것이 마라탕이구나 싶은 느낌. 새로운 맛이었지만 맛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사장님은 자부심이 대단하시지만 요리 솜씨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냥 평범한 수준. 아이디어는 독특하지만 맛은 그럭저럭인 수준. 만두도 특별할 것 없다. 고추 냄새가 잘 나지만, 실력이 어중간한 수제 식빵집의 식빵같은 느낌. 나름 쪄서 말려서 튀긴 만두였는데, 만두피의 맛도 그렇고 기분이 얹짢은 느낌. 하지만 맛없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여기까지 와서 내가 이것을 먹어야 하나 싶었다. 발란스 안 맞고, 중국식 만두라 하기 좀 곤란하다. 연밀 때문에 입맛이 높아진건가?
수향
광주 광산구 송정로8번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