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짬뽕을 먹었습니다. 간짜장은 녹말을 푼 간짜장이니 진짜 간짜장은 아니겠죠. 전 그런 간짜장 싫어합니다. 동료의 간짜장을 보면서 짬뽕도 그러려니 했네요. 저는 고기짬뽕을 먹었습니다. 한 입 먹을 때 느낌은 농심오징어짬뽕 스프맛이 약간 났어요. 면은 적당하도 맛나고 육수도 약간 달큰한 것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농심오징어짬뽕 맛이 난 이유를 모르겠어요. 쑥갓이 적당한 크기로 잘라져서 면 위에 올라있죠. 섞어서 먹으면 나름 괜찮습니다. 양파를 비롯한 야채를 가늘게 채썰어서 조리를 했는데 양파 익힌 정도로 봐서는 육수를 미리 낸 것 같습니다. 아마 점심 식사 앞두고 그렇게 하지 않았나 싶네요. 근처에 삼성전자가 있어서 점심 시간에는 줄서서 먹어야 합니다. 먹을만 합니다. 맛은 있는데 멀리서 찾아올 맛은 아닙니다.
성동관
경기 화성시 동학산2길 8-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