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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휴게실-매운수제비(7,000)/만두(3,000) 5.5/10 울산에도 3대천왕 출연했던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평일 점심이었음에도 거의 1시간을 기다려야 맛 볼 수 있다 해서 놀랍기도하고 괜히 기대가 더 되는 느낌이었다. 여튼 주변에 군청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 동네주민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사람들이 다 방문하는 것 같았다. 웨이팅 시스템은 들어가서 먼저 주문하면 매장에서 마이크로 직접 ♧♧번 손님~ 하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는 구조였다. 그렇게 웨이팅 등록한지 20분쯤 지나 들어갈 수 있었는데, 만두는 금방 나왔지만 메인음식이 나오는데는 추가로 30분이 더 걸렸다. 음식 맛은 꽤 매력적이었다. 감칠맛도 있었고 수제비는 역시 쫄깃함을 넘어 촵 감기는 맛이었다. 또 국물은 예상대로 산초향이 좀 나는 어죽같은 느낌이었다. 무튼 왜 그러는지는 이해 못하겠지만 수제비 자체의 조리가 주문시 들어가는지, 솥이 작은지, 수제비 자체가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꽤 긴 것 같다. 결론은 음식 자체는 나쁘지 않아 한번쯤은 방문할만 하지만 음식나오기까지의 기다림이 음식맛에 비해 큰 것 같긴 하다.

저수지 휴게실

울산 울주군 청량읍 상보두현길 53 저수지휴게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