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마라야-육행공커리(15.0)/새우튀김커리(15.0) 4.5/10 음식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데에는 좋았을지 모르겠지만 취향이 안맞기도 하고 여러모로 아쉬웠던 것 같다. 뽈레 평점만 믿고 방문해서 큰 기대 때문에 아쉬움도 큰 것 같다. 일행이 원래 일식 카레를 좋아해서 분명히 좋아할 거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이 집 카레는 밀가루를 안쓰신다고 하셔서 굉장히 묽고 복합적인 맛이었다. 매장은 일본 분위기가 나고 꽤 넓었는데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옆 테이블의 접시는 우리가 나갈때까지도 치우시지 않으시길래 의문이었다. 또, 무엇보다 토핑이 아쉬웠던 것 같다. 만오천원씩 받는데 토핑이 새우튀김2개, 버터커리에는 닭다리살 2조각, 고등어 약간.. 그냥 밥이랑 배채우는 느낌이라 아쉬웠던 것 같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여러모로 아쉬운 경험이라서 ㅎㅎ그냥 아쉽다.

키마라야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204 리첸시아 1층 1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