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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키 식당 하나-돼지오징어타마 오코노미야키(14.5), 야끼소바(13.5), 돈페이야키(7.0) 이게 왜 맛있지? <- 일식맛집 망플때부터 평점이 좋았어서 가보고 싶었던 오코노미야키 식당 하나, 뭣도 모르고 갔다가 웨이팅이 거의 한시간이라 포기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네이버 100프로 예약제로 방문방법이 바꼈다. 평일이라 예약이 꽤 널널해서 편하게 방문했다. 예약금 만 원이 있고 식사한 값에서 예약금 만 원을 빼주신다. 이런곳에 맛집이? 싶은 곳에 위치한데다 식당 내부에 들어가면 삼겹살집 같은 비주얼에 친절한 일본인 직원들이 맞이해주신다. 나는 일본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일본 다녀와본 일행이 강력추천한 돈페야키랑 오꼬노미야끼 하나, 야끼소바 하나씩 베스트 메뉴 위주로 주문해봤다. 돈페야키는 그냥 계란말이에 약간 질긴 얇은 삼겹살이 들어가있는데 왜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정말 맥주랑 궁합이 좋아서 놀랬다. 생강이랑 같이 먹으니 너무 일식같아서 더 좋았다. 이어서 야끼소바가 나왔는데 가쓰오부시의 풍미가 장난 아니었다. 진하면서 슴슴하게 맛있었는데, 기호에 맞게 소스로 장난질하면서 먹으니 최고였다. 오꼬노미야끼 역시 맛있었고 양도 많았다. 술집이 아니라 밥집이라는 사장님의 철학에 간단하게 반주로만 몇 잔 먹었는데 최고였다. 술집이었어도 좋을 것 같은데 양도 많고 간도 좋아서 밥집으로도 전혀 손색없고 맛있었다. 야끼류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 가쓰오부시의 깊은 맛이 여기는 어나더였다.

오코노미야키 식당 하나

서울 광진구 능동로13길 1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