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닭나라 - 치킨 (18.0) 가볍게 2차로 오기 좋은 곳 전에 고양의 신호등에서 엄청나게 만족을 하고 장작치킨에 대한 기대가 있어 참나무닭나라에 들렀다. 기대를 너무 했던 탓일까, 기대만큼은 아니고 무난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장작 향이 확 나면서 마늘과 약재스러운 것들과 찰밥으로 속이 차 있어서 죄책감이 덜하게 맥주를 양껏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사이드로 쥐포도 하나 시켜서 먹었는데, 둘이서 시끄러운 분위기에 얘기하기 좋은 것 같았다. 주말 7시쯤에는 홀이 거의 다 차있었고 단체로 온 손님들이 많아서 엄청 시끌벅적했다. 아무튼 신호등과 비교하자면 고기는 덜 촉촉했고 밥은 덜 누룽지라 임팩트 한방이 부족했다. 게다가, 사이드로 시킬만한 막국수 같은 메뉴도 없는게 약간 아쉽다.
참나무 닭나라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8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