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퉁반점 - 해물짬뽕(9.5), 동파육덮밥(10.5), 해물야채볶음면(9.0) 청경채가 약간 더 익긴 했지만 맛있었던,,ㅋㅋ 고대 근처 마땅한 중식집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다르다. 약간 중국 가정식에 가까운 간과 구성들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합격이다! 짬뽕이 일단 혜자짬뽕인데, 쭈꾸미, 오징어, 새우도 많은데다 간이 세지 않고 밥말아 먹기 딱 좋다. 동파육 덮밥 역시 흔치 않은 메뉴인데, 가성비 있게 잘 먹었다. 자주 먹어본 음식은 아니라 비교가 잘 되진 않아도 맛있었다. 그리고 몇일 뒤에 또 방문할 일이 있어서 갔을 땐 해물야채볶음면을 주문해서 먹었다. 지난번 옆테이블에서 이걸 드시는데, 괜찮아 보여 시켰다. 이날은 단체 방문이었어서 그랬는지 해산물들이 약간 덜 익은게 흠이었다.. 그런걸보면 이런 음식점들은 남들도 알았으면 하지만 유명해지면, 맛이든 뭔가가 변할 것 같아 나만 알고 싶어지기도 하는 그런 것 같다.
후퉁반점
서울 성북구 개운사길 4-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