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베트남 쌀국수 - 쌀국수(9.0), 볶음밥(8.0), 분짜(9.0) 준 현지인이 인정한 쌀국수 같이간 일행은 베트남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친구라 일단 베트남음식이 비싸면 같이 잘 안먹는다. 근데 집 근처에 딱히 먹을 건 없고 해서 찾아가본 곳이다. 엄청 조촐한 식당에 사람도 없는데다 혼자 운영하시길래 걱정했는데, 곧 사람들이 뒤이어 들어와 홀은 거의 꽉 찼고 음식도 하나씩 나왔다ㅎㅎ. 그친구의 평을 빌리자면, 대체로 맛있는 건 아니나 고증이 잘 되어있다고 했다. 되게 기대를 안해서 그랬는지 다 맛있다고 했다. 특히 분짜에 만두같은 짜조가 들어간게 고증 100퍼센트라고. 아무튼 그중 쌀국수가 제일 맛있었고 볶음밥은 하노이에 없는 스타일이랜다ㅋ. 볶음밥은 코코넛밀크가 들어가서 이국적인 맛이었는데, 나는 괜찮았지만 일행은 인디카가 아니라 취급안한다고ㅋㅋ,, 분짜는 개인적으론 비추천하는게 고기가 중요한데, 이게 단가상 한계가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쌀국수는 양도 많고 괜찮아서 다음 번에도 올만 한 것 같다! 재방문의사 O, 다음 번엔 반미, 볶음칼국수, 반세오를 도전할 것 같다. 반세오는 일요일만 하신다고 한다.

정희 베트남 쌀국수

서울 성북구 월곡로5길 8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