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불 - 오겹살(180g)(14.0), 항정살(180g)(16.0) 다양한 조합과 맛있는 오겹살 목살은 별로라는 평이 많았어서 따로 시키진 않았고 가볍게 셋이서 1차로 오겹3인분, 항정2인분 시켜서 먹었다. 찌개는 좀 싱거운데, 없는것보다 나았고 계란찜도 서비스로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주말 저녁이라 사람은 만석인데, 웨이팅은 계속 생겼다가 빠졌다 하는 듯 컨셉이 제주&연탄인데, 구월동에도 똑같은 집이 있어서 같은 분이 운영하시는건지 대뜸 궁금했다. 근데 가격은 신촌이 훨씬 저렴했다. 아무튼 컨셉따라 멜젓, 갈치속젓, 한라산이 있어서 같이 간 제주도 출신 일행의 컨설팅에 따라서 한라산을 멜젓에 넣어서 맛있게 먹었다. 항정살은 맛있었지만, 꾸밈 없이 맛있었는 느낌이었고 오겹살이 연탄과 제주의 조합이 잘 어울려서 또 먹고 싶은 그런 집이었던 것 같다. 연탄불고기들도 궁금해서 오겹살이랑 같이 먹으러 재방문도 할 것 같다.
돈불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다길 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