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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촌 - 닭볶음탕(반마리, 소)(33.0) 볶음밥(2.0) 토종닭볶음탕(?) 지코바 치킨 같다길래 대체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다녀온 뫼촌, 거의 5시 맞춰서 간 것 같은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고 금새 사람이 찼다. 닭은 조리되어 나오고 양파와 채소들만 익혀서 먹으면 된다. 닭볶음의 그런 밥도둑 느낌을 기대했었지만 실제로는 엄청 매운 지코바치킨인데, 술안주인 느낌이었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그 전날 숙취 때문에 자극적인 음식이 입에 안맞았다. 아무튼 엄청 매웠다. 그리고 토종닭이어서 씹는 맛이나 닭 맛은 특별했고 맛있었던 것 같다. 또, 같이 먹는 야채와 감자도 좋았고 단순한 밑반찬과도 조합이 좋았다. 추가한 볶음밥도 맛있었고 오히려 매워서 감자전과의 조합이 더 나았을지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중독적인 맛이었지만, 맛있는 맛인지는 잘 모르겠다! 내 입엔 좀 매워서 재방문의사x, 멀리서 찾아올만 한지도 잘 모르겠다.

뫼촌

서울 마포구 새창로6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