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케이크 - 1호 (37.0)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고민만하다보니 크리스마스 몇일 전이길래 예전 망플때부터 봐오던 비나케이크에서 예약했다. 이브날 제외하고 23일 저녁에는 시간이있어서 하루 숙성시켜 케이크를 먹었다. 그래서일까, 오히려 생크림은 안달고 부드럽고 딸기도 더 맛있는 느낌이었다. 냉장고를 열 때마다 딸기 냄새가 진동을 해서 참기 힘들었다. 딱 1호 사이즈고 딸기는 조금 없나? 싶다가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있는데다가 이렇게 수제로 케익 만드는 가격 치고 나름 합리적이라서 추천하고 싶다. 물론 맛도 있다. 물리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한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맛이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점? 재방문의사 🔺️ 멀리서 방문할 정도는 아닌데, 주변이라면, 특별한 날 프랜차이즈 대신 충분히 먹어볼 맛 이다.
비나케이크
서울 성북구 보문로30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