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 강굴(38.0) 병어찜 중(49.0), 우설 편육 반반(35.0) 한 점에 한 잔 너무 맛있다, 왜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맛있다. 처음엔 강굴과 우설편육을 시켜서 먹었는데, 술이 쭉쭉 들어간다. 재료가 좋은건지 기술이 좋은건지, 특히 우설을 찐건 처음먹어봤는데 이게 참 별미인 것 같았다. 이어서 병어찜을 시켜서 먹었는데, 병어 역시 경상도에선 그 요리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다. 무가 맛있으면 그 조림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데, 무 역시 대단히 맛있었다. 가격적인 부분은 부담이 되긴 하지만, 연말에 기분내러 잘 다녀온 듯 하다. 또 가고 싶은 집이다. 다음 번엔 가볍게 순대에 한잔 하러 방문해야겠다. 순대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 집은 기대가 된다. 그리고 김치가 진짜 역대급으로 맛있었다. 재방문의사 O, 멀리서 찾아올 정도O
호반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26길 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