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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정육점 - 차돌반 육회반(52.0), 양념밥(2.0), 된장(7.0) 폭룡적인 생각, 차가운 육회에 뜨거운 차돌 다소 폭력적인 행위를 해보고 싶어서 평일 저녁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은 없었다. 육회는 아마 차가운걸 보나 질을 보나 냉동인 것 같은데, 엄청 질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닌 육회였다. 그리고 버섯, 감자, 쌈 채소들이 많이 나왔는데 리필하려면 돈을 또 받는다길래 아까워서 아껴먹었다. 아무튼 그런 육회에 뜨거운 차돌을 싸먹는 조합이 신선했고 맛있었다. 절대 하나씩 드시러 오시진 마시길! 노포느낌이라 시끄럽기도하고 청결하진 않은 듯 했지만 육회+차돌 조합이 너무 좋았다. 대접에 비빔밥 해먹는 것도 맛있었고 일행이 찌개를 먹고싶어해서 시켜봤는데 양도 많았고 밥도 하나 나온데다, 맛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간들이 다 좋았다. 한번 맛있게 먹은걸로 된 것 같다. 멀리서 찾아오기보다 이 폭력적인 조합을 집에서라도 즐겨보시길!

백제정육점

서울 종로구 종로35길 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