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당 - 장독짜장(8.0), 가리비짬뽕(11.0), 탕수육(소/13.0) 가성비 좋은 해산물 가득 옛날 중국집 울산의 짜장면 맛집을 찾기 위해 타어플 맛집으로 등록되어있는 만당에 다녀왔다. 꽤 오랜 기간 장사하신 것 같은데, 부모님도 아직 안가보셨다고 하셔서 친구랑 둘이 답사 다녀왔다. 주말 점심시간인데, 사람들이 꽤 있었고 노부부들이 은근 많이 오셔서 신기했다. 왜 그런가봤더니, 면이 메밀면이라 아마 기름진 중국음식을 드셔도 덜 더부룩하셨기 때문이 아닐까 했다. 탕수육은 노포스타일에 흔히 먹어본 맛이었는데, 튀김이나 그 맛이 괜찮아서 가격을 고려하면 괜찮은 수준이었다. 짜장과 짬뽕엔 해물이 잔뜩 들어있었는데, 중국집인데 입구에 수조가 있는 경우라 신기했다. 실제로 짬뽕도 약간 해물탕 맛에 가까운 정도로 해산물이 잔뜩이었고 짜장에도 마찬가지었다. 맛자체는 특별하지 않고 깔끔한데 해산물의 양과 가성비, 메밀이 이 집의 킥인 듯 했다. 재방문의사x, 울산살면 한번쯤 와봐도 괜찮을 듯!

만당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23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