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와 미나리가 가득 들어간 오리탕. 심지어 미나리 한 바구니를 더 주고 들깨도 초고추장에 섞어먹으라고 가득 줍니다. 와이프가 좋아했는데 이게 오리탕의 탈을 쓴 보신탕계열 국물입니다. 들깨 가득 들은. 오리고기 자체는 퍽퍽한 부위도 있어서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았는데 국물이 하드캐리 하네요. 그리고 초고추장에 들깨가루 팍팍 넣어서 걸쭉하게 만든 소스에 고기 찍어먹는것도 맛있습니다. 미나리도 한 몫 하는데 적당히 데쳐먹으면 싱그러우니 막 들어갑니다. 술을 깠으면 아마 육수 1회 리필되고 미나리추가 3천원이니 육수 리필에 미나리 추가해서 더 먹었을 듯 하네요.
영미오리탕
광주 서구 상무중앙로104번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