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즈음엔가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도 방문했고, 근래에도 갔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영 별로다. 자가제면치고 힘없는 면발, 데코 용인지 맛을 위함인지 ‘불란서‘ 느낌을 내기 위함인지 여하튼 그 용도를 당최 모르겠는 식빵 한 조각, 보여주기식 퍼포먼스의 극치인 솥밥 쇼의 어리둥절함… 근데 뭐 그런 잡다한 모든 걸 다 떠나서, 라멘 국물 자체가 설득력이 너무 떨어진다. 가게 인테리어는 정말 깔끔하지만, 정작 요리의 요소들 간 밸런싱이 너무 어긋나있었기에 그닥 가고 싶지 않은 식당.
니시무라 멘 서울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5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