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소문이 시립대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도토리군버섯양(이하 도버)이 곧 문을 닫을 수도 있다‘라는 참혹한 소문이. 사실이 아니길 간절히 기원하며, 바라며, 달밤에 뒷마당에다 물이라도 떠넣고 천지신명께 빌고 싶은 심정이다. 도버 없어지면 안 그래도 작살난 시립대 주변 상권, 이제 완전한 절멸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시립대 학생/교수/직원들의 영원한 안식처인 도버가 제발 오래오래 버티길 기원한다.
도토리군 버섯양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 222 씨티빌라트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