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이 날따라 평양냉면으로 해장을 하고 싶어서 우발적으로 찾아갔었는데, 냉면도 훌륭했지만 손만두와 아주 기깔나게 담근 백김치에 넋이 나갔던 게 기억난다. 근본 리북식 료리의 맛을 제대로 본 것 같아, 남녘의 동포로서 뿌듯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대동관
서울 마포구 모래내로7길 62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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