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휴무의 안따깝을 안고서 첫 도전해본 대동관.. 달고나도 궁금은 했지만 대동관 역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읍니다 진미평냉의 어복쟁반만큼의 농밀한 고기국물 맛은 아닐지라도, 고기와 야채의 밸런스가 되려 좋았던 어복쟁반 중자(73,000)이었읍니다 냉면(14,000)도 맛있고 두루두루 나쁘지 않았지만.. 이날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주방에 사장님 혼자 계셨던 것 같은데, 냉면 하나 나오는데도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 더보기
계산하다가 카드기 승인만 기다리는 침묵의 순간에 "사장님 냉면 너무 맛있어요" 라는 말이 절로 불쑥 나온 곳... 고백을 해버렸고만요! 사장님도 대뜸 나온 제 말에 "갑자기?" 라며 허허 웃으시고 짧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제게 올해의 평냉은 대동관. 여름도 가을도 한결같이 맛있네요. 피가 두꺼운 이북식 만두가 (말해뭐해) 든든하고 맛있어요. 슬픈 소식은 백김치 맛집인 이곳에서 현재 양배추로 백김치를 내신다는 사실... 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