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숙에서 해초칼국수 먹고나서, 서초역 쪽에서부터 서리풀 터널과 내방역을 지나서 쭈욱- 걸어서 백만년만에 이수역 쪽 아트나인 가서 영화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좀 떠서 우연히 들렀던 이수역 주변 카페. 그런데 너무 너무 맘에 들었다. 친절한 사장님이 정성껏 내주신 라떼도 물건인데, 여기 치즈케잌이 진짜 올해 먹은 모든 치즈케잌 맛을 잊어버리게 할 정도의 훌륭한 맛이었다. 카페 책상과 의자도, 오랫동안 독서하기에 굉장리 편했어서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아트나인 가서 영화 볼 일이 또 있으면, 여기 카페를 꼭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새퍼커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4길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