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날 두툼한 일식 돈카츠만 먹다가, 가끔은 한국의 전통 경양식 돈까스가 땡길 때가 있어서, 동네 주변에 갈 곳이 없나 두리번거리다가 방문하게 된 식당. 맛 자체보다는 뭔가 추억 보정의 효과 때문에 정감이 갔었던 식당. 적당한 맛과 가격 덕분에 대흥동 주민들이 아주 많이 찾는 가게였던 것 같다. 가게가 좀 좁은 편이지만 나같은 혼밥러를 위한 1인용 식탁도 있고, 아주머니들도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좋았다.
신촌 즉석 생우동
서울 마포구 대흥로 3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