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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는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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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오랜만에 집이 아닌곳에서 마시는 술. 저녁엔 날씨도 선선해져서 선택한 포장마차 갬성의 '나드리야외포차' 흡연석과 비흡연석이 나눠져있고 단체석도 있다. 원치 않게 단체석에 앉게되서 포장마차 갬성은 1도 없었다고..한다. (단체석은 포차갬성이 아니였다.) 안주1. 오징어숙회. 조금 덜 삶았더라면 탱글하니 맛있었을거 같은데 사알짝 질겨 아쉬웠지만, 냄새도 안나고 깔끔했다. 안주2. 치킨가라아게와 감자튀김. 두툼한 감자튀김은 감자가 포슬하니 맛있었지만, 가라아게는 튀김옷이 두꺼워서 딱딱한 느낌도 있었다. 안주3. 시그니처인 주전자 어묵꼬치. 깊은 맛은 없지만 맑고 깔끔하고 시원하면서 칼칼한 국물이 포차갬성과 어울리며, 어묵은 부들부들해서 간장에 콕 찍어먹으니 맛있었다. 포차안에 에어컨도 있어서 시원했고, 화장실도 깔끔했다. 10월쯤 가면 더 좋을거같은 느낌!

나드리 야외포차

강원 원주시 치악로1570번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