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시장에 백종원의 3대천왕 출연집 '기장손칼국수' 줄이 꽤 길었지만 미친속도의 회전율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성. 칼국수는 전메뉴 6,000원, 김밥은 2,000원! 들어가면서 주문, 착석하고 거의 바로 메뉴가 셋팅됨. 손칼국수는 다진마늘과 쑥갓이 올라가있는데 요게 좀 키포인트인듯. 멸치베이스국물을 한층 더 시원하고 깔끔하게 느껴지게 해주는거 같고 안에 있는 양념풀어서 먹어도 전혀 텁텁함 없이 깔끔하고 면은 탱글 쫄깃해서 식감도 좋았다. 비빔손칼국수는 고춧가루맛의 양념이 조금 별로인듯했으나 먹을수록 묘한 중독성이 있어서 자꾸 손이가는 맛이였다. 야채도 듬뿍들어있어서 탱글쫄깃하면 면발과 아삭한 야채의 조합이 좋았고, 김밥은 특별할거 없이 오히려 뭔가 부족해보이는 김밥인데 사먹는 김밥느낌이 아니고 집김밥스러운 김밥!! 그래서 일까.. 별거없는 김밥이 너무 맛있게 느껴졌다. 사람이 많다보니 정신이 없긴 했지만 저렴하게 한끼하기 좋았다.
기장손칼국수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56 서면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