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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식사가 가능한 '아라 아오삼 불고기' 색다른 메뉴를 찾다가 나에겐 생소했던 아구불고기를 보고 이거다! 싶어서 잽싸게 방문. 아구랑 돼지불고기 섞어서 주문했고 오래 걸리지 않아 금방 나왔다. 매콤하면서 은근한 달큰함, 그리고 은은한 불향도 느껴져서 좋았고, 아귀는 가시없는 순살인데 너무 부드러워서 진짜 씹기도 전에 사르르 사라지는거 같았다. 돼지고기는 얇아서 양념이 잘 베어있고 잡내가 안나서 좋았다. 부드러운 아귀살이랑 돼지고기, 아삭한 콩나물, 향긋한 깻잎의 조화가 매우 좋았고, 사장님이 알려주신 맛팁으로 생김에 고기 올리고 천사채와 마요네즈로 만든 소스를 올려서 한입에 먹으면 매콤함은 살짝 중화되고 마요네즈의 고소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사장님이 손맛이 엄청난 분이신지 밑반찬들도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가고싶은 집이다.

아라아 오삼불고기

경북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