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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는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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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로컬들의 사랑 또는 추억의 맛 '돌고래순두부' 짝꿍이 부산갈때마다 얘기했던 곳이지만 이제야 방문해봄. 순두부백반2+낙새볶음 주문했는데 주문하자마자 5분내에 음식이 다 나온다. 패스트푸드보다 빠름ㅋ.ㅋ 반찬도! 찌개도! 낙새볶음도!! 맛은 전체적으로 달큰하면서 짭짤하다. 단짠을 노리신건가 본인은 특이하게도 밑반찬으로 나온 어묵볶음..? 어묵무침..?이 입에 딱 맞았다. 이것도 기본적으로 달큰한데 고춧가루의 매콤함의 밸런스가 좋았달까 그걸로 밥한공기 뚝-딱! 밥도둑이였다. 개인적으로 찌개까지 달큰한건 아쉬웠다. 하지만 부산이 고향인 짝꿍은 너무 좋아했다. 아마도 나에게 중시돈까스같이 특별하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먹고싶어지고, 먹어줘야만 하는 그런 존재?인듯하다.

돌고래 순두부

부산 중구 중구로40번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