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받는듯한 느낌의 건강한 한끼 '옥당' 평일이라고 방심하지 않고 숙소에서 조금 빨리 나가서 오픈 25분전에 도착했을때 앞에 이미 두팀이 대기중이였다😱 오픈 10분전엔 사람들이 우르르르르.. 오픈 시간이 되자마자 빠르게 번호를 불러주시고 들어갔을땐 전테이블에 이미 모든 셋팅이 끝나있었다. 정갈한 나물반찬들과 미역국, 야채호박전, 간장불고기 그리고 연잎밥! 반찬들은 조금 달큰한 느낌??이지만 김치에 파인애플로 추정되는 과일이 들어가있는걸 보아 인위적인 단맛보단 재료자체에 은은한 단맛인거같고,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깔끔했다. 밥에는 다양한 잡곡들이 들어있고 완전 찰진 찰밥이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으며ㅋ 반찬이 얼마안남으면 다니시면서 빠르게 채워주시고, 간장불고기까지 다시 주셔서 넘 놀라웠당. 사람이 많아 정신없는거 같지만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착착착 체계적이고 빠르게 정리해주셔서 좋았다. 한끼 식사를 대접받는 느낌이라 기분도 좋았다.
옥당
충남 태안군 남면 안면대로 605-8 초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