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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anghy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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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네에 있는 일본돈카츠 전문점으로 집근처에서 유일한 그나마 괜찮은 곳이라 일본식돈카츠가 생각나면 들림. 오랜만에 다시 들려봄. 가게문을 열자마자 강아지 짓는 소리가 들림. 가게주인분의 애완견이 있었음이 기억남. 이건 마이너스인점. 그렇다고 강아지 냄새가 나거나 한건 아닌데 신경쓰일 수 있음. 돈카츠는 등심의 경우 확실히 안심돈카츠에 비해 씹는맛이 있고 기름기가 더 있음. 안심카츠는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음. 그렇다고 퍽퍽하거나 하진 않음. 동네안쪽에 있는 가게라, 특히 저녁 늦게 방문하는경우가 많아선지 한가한 편임. 돈카츠는 기름을 깨끗한걸로 튀기는게 느껴짐. 튀김옷이 밝은색이고, 기름향도 누린내가 전혀없었음. 고기는 그렇게 두툼하거나 하진 않고, 아주 자세히 보면 안심카츠의 경우 핑크빛이 돔. 양이 푸짐한 편은 아님. 사이드로 나오는 깍두기는 달착지근한 맛. 가격이 예전보다 천원정도 오른듯. 근처에 왔을때 비교적 전문적인 일본식돈카츠를 맛보고 싶으면 들릴만 함.

카츠로우

서울 강남구 삼성로147길 8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