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집에서 나와 가족인원이 강남구청역 근처 노란상 소갈비 부근에 콩나믈 국밥집이 있다면서 일요일인데 영업을 하면 포장을 좀 해서 오라는데 생각을 해보니 마침 근처에 가고싶다에 세이브해뒀던 일흥콩나물국밥이 생각남. 네이버지도에서 보니 알요일에도 영업을 해서 가게로 향하면서 포장도 가능한지 전화로 미리 문의를 하니 국밥이 너무 뜨거워서 포장해 갈 용기를 가져오면 가능하다고 하셔서 헐 함. 들러보고 싶은 가게여서 웬만하면 들르고 싶었지만 당장 포장을 해 갈 용기를 살 수도 없어서 다음 기회로 미루고 노란상 소갈비 근처 콩나물 국밥집을 네이버지도에서 검색한 후 이 집이 맞는지 가족인원에게 컨펌을 받고 가게로 향함. 가게에 도착해서 보니 지나치면서 봤던 가겐데 콩나물국밥에 딱히 관심이 없었어서 기억엔 담아두지 않았던 가게였음.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일요일 오전인데도 손님이 있고 메뉴에서 보니 콩나물국밥뿐이 아닌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걔중엔 코다리찜이나 돈까스, 보리 굴비, 겨울 시즌 메뉴인 굴 국밥도 보임. 가족인원에게 어떤 콩나물국밥을 사갈지 물으니 그냥 기본 콩나물국밥을 얘기해서 포장을 부탁드림. 친절하신 아마도 사창님이신 것 같은 분은 주방으로 가셔서 포장된 콩나물국밥을 검은 비닐백에 넣어 건네주심. 집에 와서 포장을 푸니 밥과 김치와 깍두기, 큰 사이즈의 용기에 든 콩나물국이 들어있는데 난 콩나물국밥이라면 전주 콩나물국밥 같은 뭔가가 더 들어간 타입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고 맑은 타입이어서 가족인원이 먹을 때 한 입 맛을 보니 엄마가 해주던 콩나물국 느낌이어서 시원하고 새롭게 느껴짐. 어렸을 때 엄마가 콩나물국도 잘 해주셨어서 잘 먹었었는데 한동안 잊고 지냈던 콩나물국이 생각나는 맑은 콩나물국밥을 내놓는 가게였고 콩나물국밥 외에 코다리찜이나 다른 메뉴도 있고 나름 식재료에도 신경을 쓰는 가게 같아 보여 기회가 되면 재방문할지도 모를 것 같고 나중에 보니 제법 맘에 들었는지 그 많은 양을 가족인원이 깨끗이 비웠어서 응원의 맘을 담아 맛있다로..
전주 콩뿌리 콩나물국밥
서울 강남구 언주로134길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