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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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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조명 탓에 음식이 푸르딩딩하게 나왔네요. 중화풍 가정식 식당 효월에 방문했어요. 차돌 마라탕면 만원. 마라탕면이라지만 찐 마라러버에게는 살짝 부족한?! ㅎ ㅎ ㅎ ㅎ (그러나 마라를 먹지 못하는 동행은 한 입 먹어보고 질색을 함... 그 분은 동파육 덮밥을 드셨는데 그것도 약간 향신료 향이 난다고 하네요... ) 마라 베이스긴 하지만 토마토랑 카레맛이 주가 되는 것 같아요. 땅콩 맛은 안 나서 깔끔한 편. 차돌이나 새우같은 재료들은 꽤 들어가 있지만 야채 가짓수와 양이 적고 면은 쌀국수 면이에요. 이거이거 마라탕면 기준치 미달 아녀?? 곁들임 반찬들은 보시는 바와 같이 x리단길 가정식 어쩌구 메뉴 한상에 딸려 나오는 평균 정도로, 무난~~~~ 하게 별 먹을거 없습니다... 그래도 이 근방에서 대기가 가장 없었고, 직원분이 친절하신데다 맛도 양도 나쁘진 않아서 ㅎㅎ 좋음으로 표시합니다!

효월

서울 송파구 오금로18길 6 1층